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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 건강

약과 궁합이 안맞는 음식과 주의사항

by 이스타우너 2023.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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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과 궁합이 안 맞는 음식과 주의사항

약은 대부분 빈속보다 음식과 함께 먹었을 때 효과가 있습니다. 음식물은 위와 장의 활동을 도와 약의 흡수율을 좋게 하고 필요한 부위에 약물이 빨리 도달하도록 해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일부 음식은 약과 만나 약의 효능을 떨어뜨리고 심하면 건강까지 위협하기도 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약에 따라 같이 먹지 말아야 할 음식은 다양합니다. 약국에서 복약 시 주의사항을 안내해 주는 약사분들이 말씀해 주는 대로, 음식과 함께 복용 시 약의 효능이 떨어지거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약에 따라 같이 먹지 말아야 할 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약과 음식
약과 음식의 궁합

 

1. 변비약(완하제) : 약알칼리성이 우유는 위산을 중화시켜 약의 보호막을 손상시킴으로써 약물이 대장으로 가기 전 위장에서 녹아버리게 만듭니다. 이 경우 약효가 떨어지거나 위를 자극하여 복통, 위경련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2. 천식치료약 :기관지 천식이나 만성 기관지염 환자는 카페인 함유 제품과 자신의 약 성분 확인이 필요합니다. 기관지 계열에 사용되는 알부테롤, 클렌부테롤, 테오피리 등 의약성분은 카페인과 함께 복용하면 중추신경계를 자극시켜 흥분, 불안, 심박수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테오필린은 고탄수화물이나 고지방 식품과 상극입니다. 고지방 식품은 테오필린의 흡수량을 늘려 약효가 과해지는 부작용을 가져오고, 반대로 고탄수화물 식품은 테오필린 흡수량을 떨어 뜨려 약표를 저하시킵니다.

 

3. 천식, 관절염 통증약 : 기관지 천식이나 만성 기관지염 환자는 카페인 함유 제품과 자신의 기관지 계열에 사용되는 아부테롤, 클렌부테롤, 테오필린 등 의약성분은 카페인이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4. 갑상선 치료제 : 레보티로신 등을 드실 때에는 음식이 흡수를 방해하므로 아침 공복에 하루 한번 복용하시고, 적어도 식사하기 1시간에서 한시간 반 이전에 복용하도록 합니다. 칼슘이나 철 보충제, 콩식품도 레보티로신 흡수를 방해하므로 이약 복용 후 4시간 후에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자몽주스난 커피도 흡수를 지연시켜 기대하는 약효가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5. 알레르기 약 : 이 약의 주성분은 항히스타민제입니다. 그런데 항히스타민제의 주요 성분인 펙소페나딘 등은 과일주스와 같이 마시면 효과가 떨어집니다. 자몽주스, 오렌지주스 등 과일 주스는 위산도에 영향을 주어 약 성분의 흡수를 방해합니다. 

 

6. 심혈관계질환 약 : 고혈압이나 심부전증 약으로 사용되는 칸데사르탄, 발사르탄, 텔미사르탄 등은 고칼륨혈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바나나, 오렌지, 매실, 녹황색 채소는 특히 칼륨이 다향 함유 된 식품이니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7. 통풍약 : 통풍약과 음식 궁합의 쟁점은 요산입니다. 요산을 많이 생산하는 등 푸른 생선, 멸치, 시금치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효모가 들어있는 매주나 말걸리에도 체내에서 요산으로 대사 되는 퓨린이 함유돼 유의하셔야 합니다. 과당을 첨가한 방이나 청량음료도 요산을 증가시켜 술만큼 위험하니 입에 대지 않아야 합니다. 

 

8. 골다공증 약 : 골다공증 약은 아침 공복에 복용하는 것이 효과를 높이는 방법입니다. 커피 등 고카페인 음료는 몸에 칼슘이 쌍이게 하지 않으며, 콜라나 사이다 같은 탄산음료는 다량의 인을 함유하고 있어 뼈에서 칼슘을 배출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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