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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질병

천연, 합성, 무(無) 계면활성제 샴푸 과연 안정성은?

by 이스타우너 2023.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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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면활성제는 우리 생활 속의 상당히 많은 제품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세제 용도 외에도 식품과 화장품의 유화제, 보습제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생활 깊숙이 자리 잡은 계면활성제가 안전할까요? 안정성에 대한 의구심이 누구나 있을 텐데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샴푸를 비롯해 곳곳에 쓰이는 계면활성제
샴푸를 비롯해 곳곳에 쓰이는 계면활성제

계면활성제란?

 

계면이란 기체와 액체, 액체와 액체, 액체와 고체가 서로 맞닿은 경계면을 계면이라고 말합니다. 계면활성제는 이런 계면의 경계를 완화시키는 역할을 하며, 물과 기름을 섞어 주는 역할을 합니다. 계면활성제는 함유량이 많을수록 거품이 많이 생기고 세정력이 뛰어나지만, 피부나 환경에 자극적일 수 있습니다. 다른 화학물질과 마찬가지로 계면활성제도 적절한 양을 필요한 곳에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잘못된 인식

계면활성제가 사용되면 무조건 인체에 해롭다는 인식은 잘못된 것입니다. 게다가 일부 회사는 제품의 홍보해 이용하기 위하여 과장된 광고로 현혹하는 수도 있습니다. 

 

1. 계면활성제는 화장품에 필수적인,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 화학물질이고 안전하게 사용되는 물질입니다. 

 

2. 샴푸는 두피와 머리카락에 달라붙은 오염물질을 깨끗이 씻어내야 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세정력을 가진 계면활성제가 없이는 만들어질 수 없습니다.

 

3. 왜곡된 인식을 갖게 하는 소듐라우릴설페이트(SLES) 소듐아우레스설페이트(SLS). 계면활성제를 안 썼다고 하지만, 논란이 많은 SLES와 SLS를 첨가하지 않았을 뿐, 다른 종류의 계면활성제를 첨가한 경우가 많습니다. 성분표에 아래 9가지 성분이 이나 다른 성분이 있다면 계면활성제를 첨가한 것입니다.  

 

4. 합성보다 천연 계면활성제가  아주 안전하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천연이라고 해도 계면활성제는 계면활성제입니다. 오히려 천연은 세정력과 거품을 내는 능력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사용량을 너무 늘리게 되면 오히려 좋지 않습니다.

 

계면활성제의 명칭들

일부 제품에서는 무(無) 계면활성제라고 광고를 하지만 성분표에 다음과 같은 성분이 보인다면 계면활성제가 들어간 것입니다.

 

1.  암모늄라우릴설페이트

2. 암모늄라우레스설페이트

3. 코카미도프로필베타인

4.프로필렌글라이콜라우레이트

5. 소듐코코일애플아미노산

6. 라우라미도프로필베타인

7. 소듐코코일이세티오네이트

8. 데실클루코사이트

9. 소듐이세티오네이트

 

광고의 의미

 

대부분의 광고는 아래 두 가지 중 하나를 뜻합니다. 

 

1. 합성계면활성제가 없다

 

2. 소듐라우릴설페이트(SLES)와 소듐아우레스설페이트(SLS)가 없다

 

마무리

다시 말해서, 계면활성제는 천연이든지 합성이든지 쓰이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물과 기름이 섞이거나, 그러한 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위해선 계면활성제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제품들은 안정성이 검증이 된 성분들을 사용하기에 쓰는데 지장을 없을 것입니다. 또한 계면활성제가 쓰이지 않았다는 과대광고에 현혹되기보다는 안정성이 입증된 계면활성제가 들어간 샴푸를 선택하고, 적당한 양의 사용이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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