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변비약 마그밀 가격인상, 수급완화 기대

변비약과 제산제로 쓰이는 마그밀은

 

일명 국민 변비약으로 불리는 삼남제약의 '마그밀' 배변 활동이 어려운 고령자나 임산부, 암 환자들이 주로 처방받지만 1년 가까이 품귀가 이어졌습니다.  6월 1일부터 마그밀은 현 18원에서 27.8% 오른 23원으로 인상되면 , 동일 성분의 약으로 조아제약 마로겔정 500mg은 15원에서 46.7% 오른 22원으로 , 신일제약 신일엠정은 16원에서 37.5% 오른  22원으로 보험약가인상됩니다. 이번 약가 인상에는 적정 공급량이 조건으로 들어있어 공급부족현상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그밀은 약효 분류상으로는 제산제와 염류하제로 나뉘어 있습니다. 아래에 마그밀에 대한 세부 정보를 제공합니다.

◈성분:

수산화 마그네슘 : 마그네슘의 수산화물이며, 화학식은 Mg(OH)2, 몰질량은 58.34g/mol입니다.
섭취 시 장의 수분을 끌어들여 변을 무르게 하는 효과가 있어 하제의 용도로 사용되기도 한다. 수분을 끌어들이는 효과 때문에 수산화칼슘의 해독제로도 쓰입니다.

 

◈효능과 효과:

▶변비 완화: 수산화 마그네슘으로 만들어진 마그밀은 잘 흡수되지 않습니다. 흡수되지 않은 마그네슘이 장에 모이게 되고, 그러면 마그네슘 때문에 장에 수분이 모이게 됩니다. 이는 삼투압 현상을 만들게 되는데. 이는 장의 배변 운동이 왕성해지면서 변을 쉽게 보도록 도와줍니다. 

 

▶제산제 : 위산(염산)이 수산화 마그네슘을 만나면 물처럼 순하게 중화해 주는 작용을 합니다. 가슴 쓰림, 속 쓰림, 위통, 위산과다 등의 질환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 복용법:

▶마그밀은 일반적으로 경구용으로 제공되며, 흰색의 원형 정제로 판매됩니다.
변비약으로 사용될 때에는 하루에 1~2g(2~4알)을 1~2회 나누어서 먹으면 됩니다. 변비치료의 경우 복용 후 30분~6시간 사이에 배변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제산제로 사용되는 경우 하루에 1~2.5g(2~5알)을 여러 번 나누어서 복용합니다.

마그밀의 용량은 1 정당 500mg입니다.

◈ 주의사항

▶수산화 마그네슘은 신장(콩팥)에 문제가 있는 환자의 경우 마그네슘이 소변으로 빠져나가는 것이 부담이 되기 때문에 몸 안에 마그네슘이 많아지는 고 마그네슘 혈증이 나타날 수 있어 복용을 금지합니다.

 

▶심한 설사 환자 역시 설사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복용을 자제해야 합니다.

 

▶2세 미만의 아이에게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중증 근무력증과 같은 신경근에 질환이 있는 환자는 사용에 주의를 요하며, 일반약으로 복용할 때 장기간은 피하고 필요할 때만 복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임산부, 수유부 모두 사용 가능하면 어린이는 2세 이상 일반의약품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부작용

▶심한 설사 유발

▶장기간 복용 시 고 마그네슘혈증의 우려

 

마그네슘에 과민한 사람들은 알레르기 반응이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장기적인 과량 복용은 마그네슘 중독 증상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용량과 지침을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른 약물과 병용할 때는 상호 작용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따라서 의사에게 복용 중인 다른 약물에 대해 알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변비 증상이 개선되지 않거나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에게 상담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마그밀에 대한 정확한 복용 방법과 용량은 의사 또는 약사와 상담하여 결정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